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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을 끊자!!!

2012/01/22 17:48 | Posted by sohnveritas
안철수 아저씨 옛날 책중에 '영혼이 있는 승부'란 책이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내용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자신의 길을 가라' 정확한 글귀는 아니고 대략
이런 의미의 글이 있었다.

 근데 살다보니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이 들면 
굉장히 불행해진다.

 증권회사에서 성과급제도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남이 나보다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찾아오는 좌절감과 우울감은 엄청나다. 내가 입사하고 세번째 성과급까지 받았을 때 난
매우 행복했다. 그러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옆팀 입사동기가 나보다 성과급을 많이 받은것을
알았을 때 난 굉장히 좌절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 차이도 아닌데 그 땐 왜 그게 다 
인것처럼 우울해하고 자존심 상해 했었는지...

 전에 Facebook을 하다보니 우울해진다고 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오늘 목사님 설교 시작에
'Facebook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불행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Facebook을 끊어라!'
라고 설교하시더군. 불행해지는 이유가 다들 자기 잘된것 자기 잘난것들 위주로 글을 
올리다보니 그런걸 보면 볼수록 자꾸 자신과 비교를 하게 되고 그럴수록 더욱 불행해진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길을 가자!!! 더이상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보며 불행해하지말자!!! 경쟁에 익숙해져있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쉽지 않고 나에게도 정말 쉽지 않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나와 가족만 바라보자!!! 
 

버핏세

2012/01/21 10:31 | Posted by sohnveritas
버핏세의 개념은 금융소득 즉 자본이득에 관한 세율을 올리자는 개념이고 국내에서 말하는 버핏세는 그냥 워런버핏이 한 말과 상관없이 그냥 꼴리는대로 해석한 소득세 개념인데 뭐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연봉이 대한민국 상위 1%라고해서 대한민국 1%의 부자라는 개념은 어디서 들고 들어온건지 이해가 잘 안간다.

집은 가난한데 겁나 열심히살아서 대한민국 상위 1%의 소득을 내는 사람은 점차 부자되기가 힘든 사회를 만들겠다는걸로 보이는데... 결국 부익부 빈익빈세 아닌가?

원래 이 글은 Facebook에 예전에 한창 논란이 될때 적었었는데 오랜만에 블로그에 좀 더
정리해보려고 옮겨보았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 이런 질문 글이 올라왔다.

"제가 유학생인데 한국은 99% 시위같은게 왜 없나요?"

뭐 거기에 답글을 달진 않았지만 결론은 '한국과 미국은 많이 다르다'는게 내 생각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는 금융위기의 진원지이기도 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통해 축적한 부를
통해 직원들은 성과금으로 금세 부자가 되어 미국의 1%가 되었다.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지만 이전까지만해도 성과급 이후에 경비행기, 요트 같은 사치재들이 팔렸다고 하니 국내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광경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한국은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 진원지가 아닐 뿐더러 국내 금융권
직원들이 국내 1%의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성과급을 고려하더라도 약 15~20년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15~20년도 survival bias되어있으므로 결국 국내 1%의 부자가 되지 못한 
금융인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다.

  즉 Wall Street에서 금융인은 미국 1% 부자와 완전 일치하진 않겠지만 대략 비슷하다고 가정해볼 수 있지만 국내 여의도 증권가의 금융인들은 한국 1% 부자와는 대부분 거리가 멀다. 그렇기 때문에 여의도 같은데서 99% 시위자체는 의미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빈부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대기업과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만 커질뿐 아마 국내 금융권에 대한 시위는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1% 부자는 대부분 대기업 및 재벌과 관련이 있을테니 말이다.

  미국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국내 1%의 부자들도 아마 대부분은 월급보다는 금융소득등이 더 많을텐데 '한국판 버핏세'란 이름의 부익부 빈익빈세는 매달 10억의 자본 이득을 얻고 10만원의 월급을 받는 사람은 더더욱 부자가 될 기회를 주며 자본이득은 거의 없고 연 3억이상 연봉을 받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나같이 월급을 받아서 그걸로 로또사고 연금복권사고 대출이자, 가족들 민영건강보험, 국민연금, 생활비, 교육비등등으로 다 지출하고 남은 돈을 재테크해서 부자가 되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세가 그닥 달갑지 않다. 



  

iPad로 하는 잡담

2012/01/15 23:04 | Posted by sohnveritas
아이패드 산지는 꽤 되었지만 이걸로 제대로 블로깅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곧 아이패드2가 생기지만 그건 처남 제대 선물로 줄 생각이고 난 아이패드1 오래오래 써야지 ㅋ

오랜만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했다. 예전에 어디선가 주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란
글을 읽었었는데 그 때 이력서의 주기적 업데이트를 결심하긴 했으나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있다가 올해 시작과 더불어 한번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보았다. 근데 정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지 오랜만에 적으려니깐 뭘 적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회사서 무슨 
일을 했는지도 잘 안떠오르더군.

이력서를 업데이트한건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위함이 아닌 그냥 지금껏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정리하는 의미가 더 컸다. 아직은 회사에 만족해하며 다니기 때문에 별로  
이직생각은 없는 상태. 물론 내가 이직한다고해도 뽑아주는 회사도 요새 분위기에서는 
찾기도 힘들다. ㅎㅎㅎ

암튼 인생을 정리할겸 주기적인 업데이트는 좀 필요한 것 같고 오랜만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니
굉장히 뿌듯하다.

잡담을 더 적으려 했으나 아이패드로는 더 글적기가 힘들어서 여기서 이만 줄임. 

 

돈 많은 매니저

2012/01/13 12:43 | Posted by sohnveritas
  내가 예전에 매니저는 돈이 많아야한다고 적은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쪼잔한 매니저 밑에
있는 것보다 여유있는 매니저 밑에 있는게 심적으로도 편하게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IT시절에 팀장중에 비교적 나이 많으신 분이 첫차라면서 TUCSON을 샀었다.
그러면서 되게 좋아했었는데 난 그 분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보다는 좌절을 느꼈다.

'아~ 여기서 10년 더 일하면 차한 대 사겠구나...'

30대 중반에 차를 살정도면 집은 또 언제?

지금은 IT환경이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난 매니저들을 보면서 비전을 잃어갔던 것 같다. 

하지만 매니저가 BMW, Benz를 몰고 집도 40~50평정도 갖고 있으면 그게 보이지 않는
하나의 vision이 되기도 한다.

'아~ 나도 열심히 해서 저 정도 부를 이루어야지'

물론 돈은 많지만 짠돌이에 성격 파탄자인 매니저라면 비전이고 뭐고 보이질 않겠지만
위의 얘기는 성격도 무난하고 대부분의 것들이 무난하다는 가정하에서 하는 얘기이다.

나중에 내가 매니저가 될 시기에 적어도 난 내가 후배들한테 그런 보이지않는 vision을
보여줄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Gamma와 Vega

2012/01/10 20:56 | Posted by sohnveritas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건 Option얘기가 아니라 나의 거북이 이야기다.

 어릴적에 자라 한마리를 키웠다. 이모부께서 낚시가셨다가 잡아온걸 주셨는데
작은 어항에 넣어놓고 근처의 개천에 가서 돌바닥에 있는 거머리들을 잡아와서
넣어놓으면 어느새 다 먹어버린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었는데 이 자라가 죽어있었다.

 최근까지도 자라가 왜 죽었는지 알수 없었으나 최근에 거북이를 분양받아 키우면서
알게되었다. 그 당시에 수온관리가 안되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후로 뭔가를 키워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최근에 Yellow Bellied Slider 2마리를
분양받았는데 큰 놈의 이름을 Vega라고 짓고 작은 놈의 이름을 Gamma라고 지었다.

 전 주인이 1년 키우다가 분양을 한건데 1자 어항 + 램프 + 히터였고 전 주인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물을 갈으면 된다고 했다. 먹이는 Gammarus만 주면 된다고
하길래 분양 받은 날 바로 E-mart가서 감마루스를 사서 줬다. 먹이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더군. 너무 잘먹으니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한 이틀 지나니깐 물 상태가 너무 안 좋은데 이런 상태로 일주일에 한번 물을 갈아주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전 주인의 말은 대부분 틀렸더라. 무료분양해준건 정말 감사하긴 하지만 아마 우리
Gamma와 Vega도 거기서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 이후 난 달팽이 4마리와 여과기 그리고 거북이 쉼터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구매해서
수조를 재구성했다. 현재 3일 지났는데 물이 완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Vega
같은 경우 울 집에 온 첫날은 먹이 반응이 좋다가 그 이후로 시큰둥 해졌는데 이제
물 관리가 어느정도 되서 그런지 먹이 반응도 다시 좋아졌다.

 거북이를 키운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지금 주고 있는 Gammarus도
보조사료로 이용하고 주사료로는 다른 것들을 활용해야한다는데 아직까지는 Gammarus외에
다른 것들은 잘 먹지 않는다. -_-;;; 며칠 굶기고 상추부터 먹여볼까 생각도 해보고 있고
조만간 다른 사료들도 구매할 예정이다.

 제일 아쉬운게 수조다. 지금도 사실 조금 좁은 편인데 이 녀석들이 조금만 더 커지면
적어도 3자 어항은 있어야할듯 싶다. 그러나 집에 놓을 공간이 마땅치않아 벌써부터 걱정이다.

 암튼 올한해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들인 울 Gamma와 Vega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길 기원해본다.

 





2011년 개인사 정리

2012/01/05 08:43 | Posted by sohnveritas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 

1. 출산으로 가족이 하나 더 늘고 생활패턴도 많이 변했다.
2. 15평 월세에서 24평 내 집으로 이사
3. 차는 CIVIC에서 TUCSON으로 바꾸고 
4. 회사에서는 사원에서 대리 진급 (-> 더불어 연봉 조금 인상 ;;;)
5. 내가 소개팅 해준 커플 결혼. 두번째 커플이 결혼 준비 중.
6. 상반기에는 트위터만 하다가 하반기에는 페북으로 전향~

뭐 나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던듯... 내년에는 올해처럼 큰 변화는 
거의 없을 듯 싶은데 소소하게 뭔가를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아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준중형 세단보다는 SUV가 좋더라.
개인적으로 추후에 여유가 있음 X3가 탐나긴 하는데 현재는 그냥 TUCSON에 만족.

24평 집으로 이사하며 인테리어도 새로 다하고 했는데 정말 뿌듯하다. 공사도
적정한 가격에 깨끗하게 잘되서 정말 집에 가만히만 있어도 행복감이 든다.
아직은 작은 집이지만  8년간의 노력으로 이런 집을 스스로 마련했다는데서
오는 만족감과 뿌듯함. 하지만 여기서 너무 안주하진 말고 또 앞으로 나아가야지~!

 옛날 소개팅을 해줬던 커플이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난 양복하나 얻어입고 
그 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하 행복하다. 지금 다른 커플이 결혼
준비중에 있는데 2012년에 부디 다른 커플도 아무일 없이 잘 이뤄지기를 소망해본다. 

대리로 진급하니 일 자체가 크게 변한건 아니지만 마음의 부담이 어느정도 생긴다.
내 개인적 욕심을 떠나서 나만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회사 잘 다녀야할텐데...
으윽~ 또 다시 위염이 ㅜ.ㅜ 

 

직장생활 만8년

2012/01/03 22:23 | Posted by sohnveritas
매년 상반기가 끝나고 그리고 하반기가 끝나고 이런 제목의 글을 적는다.

상반기가 끝나면 증권회사생활 X년
하반기가 끝나면 증권회사 생활 x.5년 + IT생활 3.5년 

그래서 2011년 마지막은 증권사생활 4.5년 + IT생활 3.5년
즉 직장생활 만 8년이 지났다. (이건 국민연금에서도 증명해주더군 가입기간 96개월 -_-;;)

회사생활을 요약하자면 좋은 Senior들을 만난 내 행운이기도 하지만 2011년은 성과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상반기에 좀 성과가 안좋아서 맘고생이 심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이
괜찮게 나서 좀 편안한(?) 하반기를 보냈다.

2012년을 맞이하며 신경성 위염에 걸렸다. 아마도 새해에는 어떻게 밥먹고 살아야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몸이 좀 고생을 한듯 싶다.

2012년에는 부디 살아남기를... 어느때보다 어려운 한해가 예상된다.



내 현재 유일한 행복은 나의 가족이다. 사랑스러운 나의 아들 그리고 아내. 
가정을 이루고 그것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오늘도 아들이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웃는다. 

아마도 올해 중반부터는 와이프도 일을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워낙 직장이 
불안정한데다가 크게 가진 것이 없는 나로서는 와이프가 일을 마냥 쉴수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부업을 뛰거나 해야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럴 여력도 없다. 그저
부디 와이프가 하는 일이 잘되서 나도 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회사를 다닐수 있게
되길 소망해본다.

항상 로또에 당첨되는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_-++
현실은 그렇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나도 로또 1등 될수 있다!!!'

1등되면 회사를 관둘 생각은 별로없고 그냥 회사는 즐겁게 다니고 개인 재테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이자 및 배당소득으로 좋은 차도 사고
넓은 평수 집도 사고 울 아들 좋은데서 공부시키고... 

부디 그런 좋은 일들이 생겨나길 소망해본다.



울 팀 과장님께서 자본가의 자식이 아니라면 태어나서 고생밖에 할게 없다.
즉 우리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태어난 이상 죽을 때까지 괴로운 일 밖에 없다.
라고 말씀해주신다. 

상당부분 공감이 간다. 인간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태어나면 빨리 죽는게 그다음
좋다고 하지 않는가?

확실히 현실은 어렵다. 내 주변에서 본인이 돈 많이 벌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딱 2명있는데
공교롭게도 그 둘 다 학원 차려 잘된 케이스다. 

학원으로 성공한 한 나이드신 자본가는 최근에 이런 말을 남겼다.

'나한테 교수할래 학원 강사 할래? 라고 누가 물어보면 난 학원 강사한다.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난 학원을 할테다.'

아직 학원강사로 성공하진 못했지만 나의 대학동기이자 친한 형~ 부디 잘 되길 

개념쎈 고우석 선생 
http://pickle.sinsago.co.kr/teacher/teacher_info.aspx?ch=h&tid=k1love )
 
암튼 요새 이러저러해서 이러저러하니 학원이 답인듯 싶기도하다. -_-;;;

대학때 알고지내던 한 누님은 학원 원장 남편을 만나 인생을 폈다는 소문도 들리고
옆팀에 입사했다가 학원 가는게 낫다며 1년도 안돼서 회사를 관둔 사람도 있었다.

학원이 역시 대세이자 흐름인데 자본가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고 학원계에 뛰어들지
않은 것은 어쩌면 큰 실수가 아니었나란 생각도 해본다.



GTX가 뚫릴까? GTX가 뚫린다면 송도에 살고 싶다. 여의도까지 22분 거리라는데 
아직 집값도 싼 편이고 인프라 관련 투자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다.

 

글...

2011/12/12 14:19 | Posted by sohnveritas
울 회사 차장님 글....

올해 8월이후

2011/12/11 09:39 | Posted by sohnveritas
8월 이후 stock쪽 ELS Trader들은 기쁨과 동시에 우울함을 느끼고 있다.

그간 Long Gamma, Vega position으로 인해 7월까지 맘고생이 심했는데 8월 이후
변동성 확대가 되면서 평가 수익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각 증권사 els trader는 조금
발뻗고 잘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여러가지 현상이 새로이 파생되었는데....

1. 돈이 묶였다.
 - 이전에는 ELS가 조기상환을 맞으면 다시 돈이 ELS로 들어오고 이랬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barrier 밑에서 물려있기 때문에 돈이 안 돌고 있는 상황이다.

2. Knock-in
- 꽤 많은 종목들이 Knock-in을 쳤고 그 이후 position은 거의 뭐 ;;;;

3. ELS 구조
- 기본적으로 Step-down형 구조는 유지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90-90-85-85-80-80/55KI 
정도의 구조라면 요새는 85-85-80-80-75-75/50 KI 구조가 기본에다가 45KI도 꽤 많은
상황... 

4. index 쏠림
- 고객들 입장에서 Stock쪽이 coupon이 높더라도 불안감이 높기때문에 거의 돈이 
index쪽으로만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장이 그만큼 망가졌기 때문이고 앞으로 stock쪽에
돈이 돌려면 어느정도의 회복기를 거쳐야될텐데 그게 얼마나 길어질런지... 내년 상반기중으로
회복이 안되면 정말 밥 굶고 다닐지도 ㅜ.ㅜ

5. ELW 규제
- ELW는 OTC에서 주로 VOL을 사려는 position이고 ELS는 VOL을 파려는 position인데
ELW 규제로 시장이 위축되었을 경우 ELW 시장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OTC쪽에도 결국
영향을 주기 때문에 ELS Hedge는 앞으로 더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Stock ELS Trader로서 위기의 한해가 될 것 같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뚫고
나가야 할런지... 머리가 빠개질것 같다 ;;;

 

ELW 건전화 방안

2011/12/04 09:53 | Posted by sohnveritas



건전화 방안이 12월중 도입되고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야할테지만 현재까지 예측하기로는 굉장히 비관적이다.

각 증권사마다 ELW LP가 2~6명정도인데 뭐 대략 평균 3명으로 잡고
ELW 발행 및 상장, 고객응대 그리고 마켓팅을 하는 인력이 증권사별로 대략 2명정도
시장이 아예 없어지는건 아니므로 증권사 별로 1.5명씩은 계속 ELW LP를 하고 발행업무
1명씩 남긴다고 가정하면

26개 LP회원사가 있으므로

26 * (3 + 2 -1.5 - 1) = 65

대략 65명의 고급인력들이 대략 할 일이 없어졌다할 수 있겠다.
어떤이는 ELS Trading을 할 수도 있을테고 어떤이들은 Prop쪽을 하게 될테고
각자 살길을 모색하게 되겠지.

그리고 한동안 Equity 파생쪽에서는 사람을 뽑지 않을 것 같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데다가 기존 인력들까지 할일이 없어지는 마당에 한동안
돌파구가 생기기전까지는 파생쪽에서 사람 뽑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ELS쪽도 박터질 것 같다. 기존 ELW하던 인력들이 ELS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도 내 자리 유지하는데 많은 경쟁이 필요할 것 같다.

먹고사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하루살이 같은 트레이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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